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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온이라는 논문사이트에서 논문을 찾아보다가 "자위와 조루"란 글을 발견했는데요.

최근에도 자위를 즐겨서 해왔고 조루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이 글은 관심이 갔어요. 

읽다 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논문내용을 알려드리고 제 생각도 말해보려 해요..

먼저 논문 내용과 생각을 말하기에 앞서 이 글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작성하였음을 밝히고요.

한국건강관리협회는 WHO 시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인증을 받았고 국가건강검진기관평가 최고등급 S등급을 획득한 우수내시경실 의증의료기관입니다.

논문 원본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에 PDF를 클릭하셔서 직접보시길 바랍니다.

논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자위는 흔한 성행위라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남자의 96%, 여자의 75% 이상이 자위 경험 있다.

그리고 아주 어린아이들도 자위를 한다.

심지어 어머니 자궁 안에서도 그런 행위가 관찰되었다.

아이들은 성기에 눈을 뜬 이후 정기적으로 자위를 한다.

빈도는 심심할 때, 사춘기에 도달할 때 크게 증가한다.

결혼을 하면 자위빈도는 줄어드나 결혼한 부부들도 자위를 한다.

관계도중에 자위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파트너의 성행위보다 자위에 성적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위는 파트너의 욕구에 대해 신경을 안 써도 되고 상대로부터 배척당할 위험이 없다는 부분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자위 시간은 남녀모두 평균 4분 정도로 조사되고 여성들의 경우 반복 오르가슴이 가능해 남성보다 오래 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의 유태, 기독교 문화에서는 자위행위를 부정적으로 보았는데 이는 성행위는 생식만을 위해서라는 믿음 때문이다.

18세기 스위스 의사인 티소는 자위 때문에 많은 병이 걸리고 정액은 생식을 위해서만 써야 된다는 내용의 책을 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이 때문에 19세기 미국에 몇몇 주에서는 자위를 조장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했다.

치료라는 측면에서 보면 자위훈련은 성 기능 장애인 조루증, 여성 불감증, 심인성 발기 부전을 치료하는 중요한 첫 단계다.

성도착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불안정의 해소를 위해 자위행위를 권고하기도 한다.

성적 불확실성이 큰 청소년기의 자위는 성적 긴장을 해소한다.

여성불감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정삭적인 부부의 성행위로는 50% 정도의 여성만이 오르가슴에 이른다.

이럴 때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자위행위는 하나의 해결책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과도한 자위행위에 대해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하지만 과도하다는 것에 기준은 모호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것보다 조금 많이 하는 것을 과도하다고 표현하기 때문이다.

현대 성 의학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자위의 악영향이라면 그것에서 느끼는 죄책감이다.

적절한 자위는 성숙의 한 단계로서 건강한 성적 환상의 기초를 이루고, 성적 인식을 키워 건전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기본적인 힘이 될 수 있다.

이 정도가 자위의 관한 내용이고 조루에 대한 내용은 이다음부터 나오게 된다.

 

남성 성 기능 장애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임에도 지난 10여 년 동안 성 의학 분야에서 가장 연구가 안 된 부분이 바로 조루이다.

고치기 힘든 암을 연구하는 사람은 많지만 얼굴에 나는 종기에 대해 연구하는 이는 적다.

조루에 대한 연구가 적은 것도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이다.

'행동 치료로 쉽게 고칠 수 있다'는 20여 년 전에 발표된 연구가 의학계의 공인된 사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조루의 원인 자체도 발기 부전이나 성욕 저하증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현대적 진단 개념으로 보면 조루란 삽입 후 1-2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사정하는 병이란 개념이 있다.

또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사정이 되는, 즉 사정의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그 빈도는 젊은 층에서는 약 2분의 1, 일반 성인층에서는 3분의 1 이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를 몇몇 성의학자들은 자위행위와 연관을 지어 얘기하기도 한다.

대개의 남성은 첫 번째 오르가슴을 자위행위나 몽정을 통해 경험하는데 서구의 경우, 만 10세에서 14세 사이의 남자 90% 이상이 자위행위를 한다.

자위행위란 누가 볼까 봐 죄의식 속에서 빠르게, 강하게, 오직 사정만을 목표로 행해진다.

그들은 음경의 감각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고 그러다가 몇 초의 오르가즘을 맛보게 되는데 이렇게 대부분의 남성은 사정을 조루로 시작한다.

자위는 누구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묘한 흥분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런 반복적인 경험이 조루증으로 연결된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사랑에 빠지거나 또는 거리의 여자와 관계를 할 경우 4명 중 1명의 남성은 첫 경험을 악몽으로 간직한 게 된다.

삽입도 하기 전에 사정을 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다가 여러 번 경험을 하면서 성행위를 편안하게 느끼고, 사정만을 위한 행위보단 사랑을 주고받으며 기쁨과 친밀감이 생기면서 서서히 사정이 자연적으로 조절되는 것이다.

조루증이 있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사정을 빨리 하는 경향을 타고나기도 하지만 정삭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성적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또 흔치 않게는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신경계의 질환 때문에 조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나 새로운 파트너와의 불안, 발기력에 대한 불안도 조루증의 원인이 된다.

자위행위 자체가 조루의 원인이 된다거나 자위행위가 나쁜 이유는 없다. 

오히려 자위르 통해 인간은 자신의 신체나 음경의 성반응을 확인하며 이것은 건전한 성반응의 기초를 이루는 것으로 이를 통해 뒷날 정상적인 성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다.

성이 노골화된 우리의 현실에서 이런 자위문제를 놓고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일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라는 내용까지가 논문에 내용인데요.

어떠신가요 읽으면서 재미있으셨나요? 

저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은데요.

평소에 알지 못하고 어디서 배우지도 못했던 자위와 조루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정말 많이 알았고요.

가장 궁금했던 것은 자위로 인해 조루가 생길까에 대한 의문점이었는데 자위자체로는 조루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네요.

앞으로 여러분들 자위를 하고 싶을 때 죄책감 가지시지 말고 즐겨면서 느긋하게 자위하시면 될 것 같고요.

자위 자체는 실제로 건강에 나쁘지도 않고 요즘 시대에는 나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자위는 주로 음란물을 보면서 하게 되는데요.

다음 글은 음란물에 대해서 한번 써보겠습니다.

재밌으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자위와조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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