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론-

유튜브에서 돈을 누구나 쉽게 벌 수 있는 부업이라고 확인을 하고 에어팟 되팔이를 실제로 해보았다.

실제로 돈을 벌기도하고 망해서 에어팟 3개를 쓰레기통에 버리게 된 후기를 풀겠다.

 

판매 시작

초반에는 잘 몰랐기 때문에 싼 가격에 사고팔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였다.

듣기에는 마냥 쉬워 보이겠지만 누구나 돈 덜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싼 가격으로 사고 비싸게 판매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그래도 바쁘게 움직이고 집요하게 물품을 찾아서

직거래로 그럭저럭 돈을 벌었다.

실제로 돈이 벌렸기 때문에 계속 싸게 사고팔면 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고 만다.

 

첫번째 사기 

어떤 식의 사기였냐 하면

핸드폰 매장인 척하고 채팅으로는 에어팟 프로를 높게 쳐주는 척 10만 원 이상을 불렀다.

상대 쪽에서 에어팟을 받고 돈을 보내주겠다 한다.

물품을 받고서는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3만 원 밖에 안된다고 한다.

물품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였더니 돈을 5만 원을 내고 돌려받아야 된다고 한다.

깡패도 이런 깡패에 사기꾼이 없다.

아직도 이 새끼 사기치고 있나 궁금하다.

신고하려고 해도 큰돈도 아니고 그냥 낮은 가격에 팔게 되었다.

갑자기 글을 적다 보니 화가 나서 신고했어야 하나 싶다.

 

여기까지만 해도 큰 문제없이 전체적으로 이득이었다.

하지만 간과하였던 것이 있었다.

 

 

 

두 번째 사기, 동시에 나는 사기꾼이 되었다.

에어팟 프로 중고 가격이 12만 원 정도였는데

9만 원에 싸게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니 좋다고 사고 판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진품인지 가품인지 애매하게 적혀있는 설명과 너무나 싼 가격....

이것은 의심을 했어야 됐다.

모르고 팔게 되었는데 구매자 분이 이게 가품이라는 것이다.

가품은 판매를 하기만 해도 신고가 가능하다. 

그때 당시에는 잘 모르고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진품이라고 우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서 구매자 분하고 애플센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가품이라는 것을 확인받고 절망했다.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다른 판매자에게 팔아버렸다. 

여기서 나는 선택을 잘못한 것이었다.

그냥 판매해서 버는 돈에 눈이 멀어 계속 판매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국 환불을 안 해주자 신고를 당하게 되었고

어린 나이라 구매자분이 봐주셨지만 정말로 빨간 줄 그을 뻔했다.

 

느낀 점

앞으로 절대로 돈 쉽게 벌 생각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고

괜히 회사에서 꾸준하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꼈다.

번개장터보다 당근마켓이 훨씬 클린 하니 당근마켓에서 되도록이면

직거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 다시는 에어팟 되팔이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도움 되었다면 하트❤, 구독, 댓글 부탁한다.

반응형